먹으면 눈에서 하트나오는 고추장두부찌개 만들기
춥다.. 이제 입동이니 정말 겨울이다
이제 곧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던데
집안도 쌀쌀하니
추우니까 뜨끈한 찌개가 땡겼다!
오늘은 대박 맛있는 고추장찌개를 만들어보았다.
개인적으로 꾸덕한 식감을 좋아하다보니
물기 많은 음식을 덜 선호는 편이다
그래서 국보다는 찌개(짜글이 느낌의..)를
더 많이 해먹게 된다.
(밥위에 건더기를 소복하게 얹혀서
국물이 밥에 살짝 베기도록 먹는게 최고인듯)
혹시나 국물보단 건더기를 좋아 한다면
굉장히 추천하는 음식이다!
준비물
(건더기)
두부 1모
계란2알(없어도 됨)
애호박
당근
청양고추
(국물내는 용도)
파
고추장
고추가루
식용유
참기름
그외(밑간)
간장
가는 소금
통깨
먼저 애호박, 당근, 청양고추를 떠먹기좋게 썬다.
그 다음엔 고추장을 2큰술을 냄비에 푸놓고
(내가 많드는 음식은 대략 7~10인분 정도 되니
더 적게 만들려면 1숫갈 정도만 퍼준다.
지금 내가 만드는것의 반 이상으로 줄여서 만들어야함)
고추가루도 2스푼 정도 푸어준다
참기름과 식용유를 1:1비율로
냄비가 기름에 전부 덮힐 정도로
부어준다
한 요정도로...
뒤적이면서 잘 섞이게 해준다!
냄비 안긁히게 부드러운 소재로 섞섞해주기~
(주방용품은 소중하니까..)
그 다음 썰은 대파를 넣고서 같이 볶아서
파&고추기름을 만든다!!
기름이 약간 노오란 주황색이 뛸때까지
약불로 잘 볶아준다
그 다음 안익는 당근 먼저 투척해서
볶아주고
(완전 익을때까지 안볶아도 되는게
다른 재료 볶고 물넣고 끓이면서 다 익었다)
그 다음 반달로 이쁘게 썰어논 애호박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야채가 어느정도 대충 익을때까지 볶다가
물을 넣어준다
시간절약을 위해 커피포트에 물을
미리 끓어놓았다.
물을 자작하게 (야채가 살짝 잠길만큼)
넣어주고 끓여준다.
(나중에 물 더 넣을거임)
물 대신 쌀뜬물을 넣어줘도 좋다!
찌개에 쌀든물 넣으면 맛이 좋은것은 진리
다진 마늘을 크게 한 큰술 넣어준다.
마늘 많이 넣으면 더 맛있는듯. 간도 잘맞고
하이라이트인 으깬 두부를 넣어주고
질퍽해진 국물에 두부가 잘 섞이도록 해준다
이제 찌개로 보이도록 물을 건더기가
잠길정도로 자작하게 부어주고 계속 끓인다
그 다음에 간하기 시전
간장을 2큰술 넣어줬다
(분명히 말했지만 난 7~10인분이라는거^^♡)
맛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위해서
잘 풀은 계란을 넣어서 국물에 풀어주기로
그다음 계란이 그대로 고체로 익지 않고
국물에 잘 섞이도록 재빨리 휘휘 저어준다
맛을보고 간이 밍밍하다 싶으면
가는 소금도 첨가해준다
입맛에 맞게 간 조절 해야함
흰거품 제거 해줌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어주고~
좀만더 팔팔팔 끓여주면 끝!!
너무 하얀거품 많이 일면 조금 걷어내는게 좋다
고추장두부찌개 완성!
다진고기가 안들어갔지만
왠지 고기가 들어간것 같은 맛이다!
밥에다 두부랑 야채 건더기를 소복하게
얹혀서 따땃하게 한끼를 하면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 느껴진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