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팜랜드

팜랜드가는서울에서는 꽤나 거리가 있고
교통편이 불편해서리 ....



입장료만 하면 12000원
승마도 같이 끊으면 17000원
온라인예매 하면 1천원 디씨된다

 

 

난 승마도 같이 했다 ㅎㅎ

 

 

그 밖에 국궁(활쏘기 3천원),
연날리기5천원 등도 있다..!

 

 

꽤나 넓다...
그래서 전동자전거 대여하기도 하던데
4인용이 30분에 2만원이길래 포기했다




입구에 들어오면 펼쳐지는 광경ㅎㅎ

 

 

 

 

 

내부는 대략이러하다..

사람도 없고 한산하니 좋네
사실 통째로 빌렸다 ㅋㅋ
(넝담)
500원이 모자라서 그러지는 못했다..

 

 

조금 걷다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기념품가게ㅎㅎ
나는 절대 지나치지않는다
구경은 한번 해주고 가야한다..

 

 

제일 마음에 들는 빨간 여우 인형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여우처럼 생겼다

 

 

결국 바람개비 하나 샀다.
바람개비 하나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감
내년이면 서른인데...ㅠㅠ

 

 

기념품 가게에 푹 빠져있다가
일행들을 놓쳤다.. 부랴부랴
발길 닿는대로 갔다
(굳이 찾으러 다니지 않음ㅋ)


그다음 행선지는 체험목장~~~

 

 

이런 게이트를 통해 들어가면
목장이 나온다!

 

 

 

 

 

제일 먼저 보이는건 보더콜리
아이큐가 엄청 높다던데ㅎ
여기서 공연도 하는 애들이다.
(아쉽게도 딴짓하느라 못봤다)

이 아이들은 사람 보면 좋다고 난리였음
너무 사랑스러웠다 진짜 너무ㅜㅠ
얘들은 다시 보고싶다

 

 

그 다음으로 보이는 양떼들...
울타리안에 들어갈수 있게 되어있고
가까이서 구경 할수 있었다.
이렇게 가까이까지 가본적 없었는데 ㅎㅎ
다행히 공격하지 않았다.

 

 

친해져 보려고 다가갔는데
의도치 않은 양떼몰이를 해버림
그런 김에 양떼몰이 하는
양치기 개인척도 해보았다..
근데 온 들판이 양똥밭이다 ㅎㅎㅎ
구슬들이 밟힘>_<

 

 

친구가 "쟤 잘생겻다~" 했는데
얘가 알아듣는지 갑자기 오더니
친구랑 교감중...허 칭찬의 힘이란

 

 

토끼들도 볼수 있었다.
나뭇잎 뜯어서 줬는데 저렇게 달라고 왔음
옴뇽뇽 하면서 먹는거 대박 귀엽다

 

 

알파카도 있었다 ㅎㅎ

 

 

염소다..!
눈동자가 진짜 누워있는 한 일( 一)자다
신기해서 한참동안 아이컨택 하다 왔다

 

 

저렇게 돌탑에 있는 염소가 서열 1위라고 하던데..

 

 

꽃사슴 진짜 이뻤다
왜 꽃을 붙이는지 알것 같았다

 

 

진짜 농장에사 볼만한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소랑 말도 많이 보였다 ㅎㅎㅎ
여기서는 얘네들이 싼 응아로
천연비료?를 만드는것 같았다

 

 

목장에서 위로 올라가다보면
요렇게 이쁜 포토존?길이 있다 ㅎ
저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핑크뮬리가
보이는 들판들까지 연결되어 있다~

 

 

올라가면 보이는 허수아비들
엄청 많아서 우중충한 날씨에는
약간 을씨년 스러워 보일수도 있다는거...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너무 잘나온것 같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핑크뮬리가 나옴
개인적으로 이 길이 제일 이쁜것 같았다
약간 단테의 신곡이 연상되는 묘한 곳이였다
갬성있어..저승길갬성

 

 

나무가 딱 한그루 있고 그 사이
뮬리들이 사방에 심어져 있다

 

 

이름은 즐겁송이 라고 한다..

 

 

경치가 이쁘긴 한다.
사람들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듯

 

 

승마체험을 위해서 마굿간으로 갔다
건물밖에는 망아지들이 있었는데
사람을 좋아하는듯 (아마도 당근을)ㅎㅎ
만지면 가만히 만짐을 당하고 있는다
당근은 마굿간에서 1천원에 판다

말에 올라타서 저렇게 도와주시는 분에
이끌려 3바퀴정도 도는게 끝이다..
말은 예전에도 2번 타보았지만
탈때마다 느낌이 묘하다..
근데 말이 넘 피곤해보여서
그만 타고 싶었다
말한테 미안함ㅠㅠ




이렇게 3시간을 다녔나..
넘 피곤했다.
나이가 드는게 체감된다 ㅜㅠ
(저질체력을 괜히 나이탓으로 돌려본다)






오랜만에 했던 여행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집콕모드 해야겠다.. Zzz

feat.머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