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버섯전골? 밀푀유나베?

몸도 챙길겸 야채를 많이 먹기 위해 어떤요리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버섯전골을 하기로 결정했다!

시장가서 전골에 넣어서 먹을 야채와 버섯 대략 1만원치 골라 담았다~

 

<준비물>
알배추 1개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홍고추 2개
청경채
애호박
두부

(국물용)
간장
멸치액젓
다시마

 

 

 

 

멸치육수 내려하는데 집에 있는것은 육수 코인뿐 ~

 

 

 

육수코인 3알 넣고 집에 있던 6개월 모셔둔 다시마 다 털어넣었다 ㅎ!!!

 

 

 

 

 

육수의 짠맛과 깊은맛을 조금 더 내고싶은 욕심에

허브솔트랑 멸치액젓 1숫갈 넣었다

 

 

 

 

 

거기에 간장 3숫갈 정도 넣어주고

(물양에 따라 조절해준다)

 

 

국물을 우리는 동안..

 

 

 

 

청경채도 씻으면서 손질해준다.

 

 

 

알배추도 씻고~

 

 

 

 

알배추는 먹기 좋게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준다

 

 

 

 

애호박은 반달썰기로 썰어준다.

 

 

 

 

새송이도 편썰기 해준다.

 

 

 
홍고추도 어슷썰기 해준다

홍고추 색깔이 빠알간게 이쁘다 ㅎㅎ 

 

 

 

 

 

 

버섯전골이라서 야채랑 버섯만 넣으면 왠지 허전할까봐

두부도 사서 반듯하게 정사각형으로 잘라봤다. 

 

 

 

 

 

재료 손질을 거의다 끝마치고 이 많은 재료를 넣으려니

저 많은 양의 육수위로 야채가 둥둥 떠서 얼마 안들어갈거 생각하니 왠지 난감해졌다...

 

그래서 육수는 다른데 옮겨두고..(큰 냄비는 저 핑크냄비가 하나라..)

냄비안에 다듬어 놓은 재료들은 겹겹이 쌓아서 밀푀유 형식으로 채워놓았다

전혀 의도치 않게 밀푀유를 만들게 됨 ㅋㅋㅋ

 

 

 

 

요로코롬 어색하게 꼼지락 거리면서 야채들을 곂쳐서

 

 

 

차곡차곡 1층을 다 채워나가고 2층까지 채웠다...ㅋㅋㅋ

 

 

 

 

가운데 살짝 비워놓고 표고버섯으로 화룡정점!!!!!!

 

 

 

 

아니 홍고추가 진정한 화룡정점!^^

만들고보니 그래두 왠지 꽤나 괜찮은 그림이라서 혼자 므흣했다ㅋㅋ

 

 

 

 

육수를 채워놓고~ 

(육수도 딱 야채가 잠길만큼 알맞게 채워졌다! 쾌감무엇ㅎ)

 

 

 

 

 

 

자 이제 밥푸고 앉아서 티비보면서 전골이 잘 끓어오르기를 기다리면 된다!

뜨거운 야채를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엄청 기대가 됐다는..

 

 

 

 

야채가 끓어오르기 시작했지만

야채들이 잘 삶겨질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애호박이 부드러워질때까지 매의 눈으로 .. 티비를 봤음 ㅎ 

 

 

 

 

완성~~

 

 

 

 

따끈하고 얼큰한 야채탕.. 아니지 버섯전골...? 밀푀유나베?ㅋㅋ 무튼 뭐가됐든 완성^^

 

부르스타에 냄비 얹여놓고 약불에 계속 지글지글 끓여서 한 국자 두 국자 떠먹으면서

넥플릭스 틀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 보며 겨울 갬성에 취해봄...ㅎ

조쿠나 하핳